1. 실손보험의 변천사 및 장/단점
1세대·2세대·3세대·4세대 실손보험 비교표
| 구분 | 1세대 실손 | 2세대 실손 | 3세대 실손 | 4세대 실손 |
|---|---|---|---|---|
| 가입 시기 | 1999년 ~2009년 9월 | 2009년 10월~2017년 3월 | 2017년 4월~2021년 6월 | 2021년 7월~2026년 4월 |
| 별칭 | 표준화 이전 실손 | 표준화 실손 | 착한실손 | 4세대 실손 |
| 기본 성격 | 보험사마다 구조·보장 차이가 큼 | 생명·손해보험 공통 기준으로 표준화 | 기본형 + 3대 비급여 특약 분리 | 급여와 비급여를 완전히 분리 |
| 상품 구조 | 회사별 상이 | 표준화된 단일 구조 중심 | 기본형 + 3개 특약 | 주계약(급여) + 특약(비급여) |
| 비급여 관리 방식 | 사실상 폭넓게 보장되던 경우 많음 | 급여·비급여가 함께 묶인 구조 | 도수치료·비급여주사·비급여 MRI만 특약 분리 | 비급여 전체를 특약으로 분리 |
| 자기부담 구조 | 회사별 상이, 낮거나 없는 계약도 존재 | 최소 자기부담금 10% 도입 | 기본형은 기존 수준 유지, 3대 비급여 특약은 30% | 급여 20%, 비급여 30% |
| 보험료 특징 | 보장 체감은 좋지만 갱신 부담이 커질 수 있음 | 1세대보다 구조는 합리화됐지만 장기적으로 인상 부담 존재 | 기존 상품보다 저렴하게 개편 | 기존 1~3세대보다 대체로 더 저렴 |
| 무사고 할인 | 없음 | 없음 | 직전 2년 비급여 미청구 시 차기 1년 보험료 10% 이상 할인 |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할인·유지·할증 |
| 보험료 차등제 | 없음 | 없음 | 일부 무사고 할인 중심 |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 따라 할인 / 유지 / +100% / +200% / +300% 할증 |
| 재가입 구조 | 회사별 상이 | 2013년 단독형 이후 15년 재가입 구조 도입 | 15년 재가입 체계 기반 | 5년 재가입 |
| 장점 | 보장 폭이 넓고 자기부담이 낮은 계약이 많음 | 표준화로 이해가 쉬워짐 | 과잉진료 우려 비급여를 분리해 보험료 부담 완화 | 보험료가 저렴하고, 비급여 적게 쓰는 사람에게 유리 |
| 단점 | 보험료 상승 부담, 상품 차이 큼 | 비급여 사용이 많은 가입자의 부담이 전체에 퍼질 수 있음 | 3대 비급여 특약 이용이 많으면 체감 보장 축소 가능 | 비급여 자주 쓰면 자기부담·보험료 할증 부담 큼 |
| 어떤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가 | 이미 좋은 조건으로 오래 유지 중인 사람 | 표준화 구조를 유지 중인 기존 가입자 | 비급여 일부만 선별적으로 보장받고 싶은 사람 | 병원 이용이 적거나 비급여 청구가 많지 않은 사람 |
2. 5세대 실손보험 출시
2026년 4월 1일자로 5세대 실손보험의 출시를 알리는 뉴스 보도가 있었다. 업계에서는 4월이 오기 전, 2세대, 3세대 실손보험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보장이 대폭 축소되는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되기 전 4세대 실손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얼마 전, 금융감독원에서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5월로 연기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3. 5세대 실손보험은 어떤 것인가?
1) 5세대 실손보험의 등장 배경
- 일부 가입자가 보험금을 과도하게 사용하며, 전체 보험료가 상승
-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 등의 남용으로 보험회사 적자 지속
-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가입자는 보험금을 자주 청구하는 가입자로 인해 보험료 상승이라는 형평성 문제 발생
2) 5세대 실손보헙의 핵심
- 비중증 치료비(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비급여 주사, 비급여 MRI, 비급여 MRA, 증식 치료 등) 보장 축소
- 보험 청구 잦은 가입자에게 최대 300% 할증 부여하여 갱신(1년마다) 시 보험료 인상
- 보험 청구 하지 않는 가입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3. 기존 실손보험 갱신 때마다 보험료 인상되는 이유?
1세대와 2세대의 실손보험의 경우, 실손보험의 전체 가입자의 보험 청구 금액에 따라 갱신 기간에 보험료가 인상되는 구조로 설계 되어 있다. 여기에 보험금 청구가 없거나 건강한 젊은층은 보험료 인상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3~4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며 현재 1~2세대 실손을 유지하고 있는 가입자는 의료 서비스 이용이 잦은 이용자가 대부분이다. 이로써 1~2세대 실손보험료 갱신주기 3~5년마다 보험료 인상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4. 실손보험 갱신과 재가입 무엇이 다른가?
1세대는 표준화 전 실손으로 보험사마다 다른 기준으로 가입이 되어 있는 것에 반해 2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전 보험사가 보험의 보장 범위를 표준화한 실손보험으로 20년납, 80세~100세만기로 가입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와같이 1~2세대 실손보험은 재가입 주기가 없어 20년납이 완료되었다면, 보장기간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반면, 납입이 완료되지 않았다면 3~5년 주기로 보험료가 인상된다. 이때 가입자는 보험료 인상 및 갱신 안내문을 받아보게 된다.
이렇듯 갱신은 보험료 인상과 더불어 기존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2세대 후반(2013년 4월 이후 가입한 실손보험)부터 재가입 주기가 도입되었고, 이 때부터는 재가입 주기가 있어 보장기간이 세만기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보장기간이 끝나면 같은 보장 범위의 실손보험으로의 재가입이 아닌 재가입 시기에 판매되고 있는 실손보험으로 재가입해야 하는 것이 약관에 명시되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재가입은 새로운 세대의 보험으로 가입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2011년 4월에 3세대 실손으로 가입한 보험의 보장 기간인 15년 후인 2026년 4월에는 3세대 실손이 아닌 5세대 실손으로 재가입 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3세대 실손보험의 보장보다 축소된 5세대 실손보험을 갖게 되는 것이다.
5. 5세대 실손보험은 얼마나 유지될까?
기존 실손보험의 변화를 살펴보면, 3세대 실손보험의 판매 기간은 약 4년 정도이며, 4세대 실손보험은 약 5년 정도이다. 실손보험은 4~5년 주기로 보장이 축소된 새로운 세대의 실손보험이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5세대 실손보험도 길어야 5년 정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